2월 백화점 판매 34% 증가…25년 만에 최고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회복하면서 지난 2월 백화점 판매가 25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백화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5% 증가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듬해인 1996년 2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전체 소매판매액지수 역시 115.2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인 116.2에 근접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설 명절 영향으로 선물용 상품의 판매가 늘고, 따뜻해진 날씨에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소비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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