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청명' 선선하고 공기 깨끗…영남 해안 강풍

연합뉴스TV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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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청명' 선선하고 공기 깨끗…영남 해안 강풍

[앵커]

휴일인 오늘은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먼지가 씻겨나가면서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는 절기 청명입니다.

청명에 날이 좋으면 농사가 잘된다고 하는데요, 서울은 비가 그치고 시야가 탁 트였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도 점차 그쳐가겠습니다.

비가 온 뒤 공기는 참 깨끗해졌습니다.

북풍이 불어들면서 날은 선선한데요, 현재 서울은 15.5도, 강릉은 10.4도로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했던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7~8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해안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포함해 영남 동해안을 따라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도 높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최대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낮에는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출근길은 전국 대부분 5도 이하로 쌀쌀할 텐데요.

일부 산지와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가에서는 냉해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날은 맑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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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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