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박영선 후보의 상대는 오세훈 후보인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이네요. 무슨 경쟁을 벌이고 있나요?
노래입니다.
Q. 노래 열전이라면, 박영선 후보가 직접 불렀나보죠?
네,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도 하죠. 특히 유세에 노래가 빠질 수 없는데요. 박영선 후보가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열창을 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박영선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노래죠. 가수 양희은 씨의 '상록수'도 불렀습니다.
Q. "이기리라" 다짐이 담겼군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노래를 불렀나보죠?
주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장에서 동요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Q.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 개사를 한 거군요.
정치권에서는 유권자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부르기 쉬운 동요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역시 선거 송은 트로트죠.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송 한 소절씩 들려드리겠습니다.
선거가 이제 닷새 남았는데요 여야모두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Q. 유세 현장에서 만나는 국민 목소리도 후보들은 절대 잊지 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