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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지속되는 혈전 논란…당국 "접종 계속"

연합뉴스TV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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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지속되는 혈전 논란…당국 "접종 계속"

[앵커]

혈전과 무관하다는 유럽의약품청의 발표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접종 뒤 희귀 혈전이 발생했다며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중단했는데요.

하지만 우리 당국은 접종을 중단할 사안이 아니란 입장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다시 중단했습니다. 다만, 이번엔 60세 미만만 대상입니다.

앞서, 55세 이하에 접종을 중단한 캐나다에 뒤이은 조치입니다.

양국이 이같이 조치한 이유는 백신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 CVST 의심 사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선 접종자 270만 명 가운데 31명에게서 뇌정맥동 혈전증이 발생해 이 중 9명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 20~63세 여성이었고, 2명은 36세, 57세 남성이었습니다.

이 증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국내의 한 20대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뇌정맥동혈전증은 뇌정맥 안에 피가 굳어 심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하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통이 있고 뇌압이 올라가게 되면 시신경 쪽에도 영향을 줘서 시력장애, 시야장애 생길 수 있고, 국소적인 신경 증상 마비라든가…."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특정 연령대에 대한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유럽의약품청의 발표에 이어, 우리 방역당국 역시 백신과 희귀 혈전 간 구체적 연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

"아직까지 접종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사안을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 청장 스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방역당국은 국내외 이상 사례를 계속 점검하겠다고 했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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