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한낮 포근…내일 전국 '비소식'

연합뉴스TV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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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한낮 포근…내일 전국 '비소식'

[날씨]

오늘은 하늘빛이 흐리긴 하지만,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이번 한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오늘은 하늘 표정이 다소 아쉬운데요.

차츰 전국에 봄비 소식도 있는만큼 기상 정보를 잘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비록 하늘빛이 흐리긴 하지만, 오늘도 날씨는 포근합니다.

어제보다는 다소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서울 한낮 기온 22도가 예상되고요.

광주가 24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는 대비를 잘해주셔야겠고요.

선선한 동풍이 닿은 강원 영동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과 경북 내륙 지역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대기가 메마른 곳들이 많은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 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 첫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우선, 오늘 밤, 제주와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에는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중부 지방은 최고 80mm, 남부 지방도 최고 60mm의 꽤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최고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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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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