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내고 부산 간 이재명…김영춘 측면 지원
휴가 간 이재명 왜?…"오늘 결혼 30주년입니다"
이재명 '깜짝' 부산행…野 "선거 중립 위반"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이재명 지사가 부인과 함께 부산에 갔습니다. 결혼 30주년 기념일을 맞아서 휴가를 내서 갔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결혼기념일 기념하러 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종훈> 그렇죠. 지난번에 박영선 후보자하고 국회 뜰에서 만난 그 장면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것도 마찬가지로 다 기획이 된 그런 방문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가만 앉아 있기가 굉장히 불편할 겁니다.
그러니까 어찌 됐건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데 이번 재보선 과정에서 뭔가 그래도 옆에서 도와줬다는 그런 시늉이라도 해야 되는 거죠.
안 그러면 나중에 그때는 손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도와달라는 거냐라고 차기 대선국면에서는 그렇게 지탄을 받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다분히 면피성 행보를 보이는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또 활동하게 되면 이건 논란을 유발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할 수가 없는 거고, 실제로. 그러니까 뭔가 하기는 해야 되겠는데 최소한 할 수 있는 것들이 뭘까. 이걸 고민해서 최대한 선거법 위반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활동을 설계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저는 평론가님들의 해석 듣는 게 더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 말씀하신 대로 대권주자잖아요.
김영춘 후보 입장에서도 굉장히 든든할 것 같은데 야당에서는 이런 행보가 정치중립 위반이다, 이런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딱히 또 걸리게 행동하지는 않는단 말이죠.
◆김성완> 뭘로 정치중립 위반이라고 말하겠습니까? 발언을 했습니까? 가서 후보 손을 잡았습니까?
◇앵커> 발언만 안 하면 되는 거죠?
◆김성완> 가서 참모들까지 줄줄이 대동하고 가서 부산 갔다 왔습니다 이러는 것도 아니고 부부가 달랑 대중교통 이용해서 갔다 온 거라고 하잖아요.
◇앵커> 그러니까 운동복을 입은 것도 아니고.
◆김성완> 그렇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다, 이건 일종의 건제성 공세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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