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환경부 장관 취임 직후 '탄소 중립' 제안… 의미는?
지난해 한반도를 덮친 사상 최장의 장마와 미국과 유럽을 덮친 대규모 산불과 가뭄,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정부의 대응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환경부 장관에 취임한지 이제 두 달이 넘었습니다. 국회의원 재직 중 환경노동위원으로 오랫동안 일하신 만큼 빠른 속도로 업무에 적응하셨을 것 같은데요. 환경 장관으로 지낸 지난 2개월 어떠셨습니까?
환경부 장관에 취임하자마자 '탄소중립, 포용, 성과'라는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셨습니다. '탄소중립' 많이 듣긴 했지만, 사실 잘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거든요. 탄소중립이 의미하는 게 뭔지, 왜 필요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탄소 중립을 위해 정부는 이미 지난 12월,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위해 환경부는 어떤 지원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일각에선 중화학 공업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우리 경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전환은 현 산업에 큰 부담이 될 거라고 지적합니다. 이 부분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텐데요?
환경 문제는 경제문제와 부딪히면 언제나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런 부분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이거든요.
환경부가 탄소중립과 더불어 역량을 쏟아 붇고 있는 정책이 바로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그린 뉴딜'입니다. 정책이 발표된 지 벌써 1년 가까이 됐는데요.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마지막으로 환경부 장관으로서 임기 내에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은 정책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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