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의도 벚꽃길 출입 통제…한낮 따뜻, 큰 일교차

연합뉴스TV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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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의도 벚꽃길 출입 통제…한낮 따뜻, 큰 일교차

[앵커]

포근한 날씨 속에 벚꽃, 예상보다 빠르게 폈습니다.

오늘부터 여의도 벚꽃길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에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벚꽃을 보러 많이 찾는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늘부터 통제가 됐습니다.

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화를 하면서 원래 내일로 예정이 돼 있었던 통제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습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 1.7㎞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여의도 한강 공원 주차장도 24시간 폐쇄되고요.

인근의 버스 정류소 7곳이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 운행이 일부 조정됩니다.

봄은 갈수록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한층 더 포근해졌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1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서 가장 따뜻하겠고요.

광주 24, 의성 23도까지 오를 텐데요.

아침, 저녁은 여전히 쌀쌀해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화창합니다.

다만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동쪽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으니까요.

화재사고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고 메마른 날씨가 계속 되겠고요.

이번에도 주말과 휴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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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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