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공기질 무난…큰 일교차, 대기 건조

연합뉴스TV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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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공기질 무난…큰 일교차, 대기 건조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와 먼지가 걷히고, 공기가 한층 깨끗해졌습니다.

일부 충청도와 남해안, 제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내일도 공기 질은 대체로 무난하겠고요, 호남과 제주도만 옅은 황사의 영향이 남아있겠습니다.

이처럼 먼지 걱정은 덜었지만, 큰 일교차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 7도, 장수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이며 쌀쌀하겠고요.

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고루 퍼지면서 서울 21도, 광주 24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에는 대체로 쾌청하겠고,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와 창원도 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 23도, 대구도 23도, 안동 2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고요,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메마름도 일시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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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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