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희망봉 우회 선박 보호에 청해부대 투입"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해 항해하는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청해부대가 투입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9일) 오후 3시20분 청해부대를 아덴만 일대로 이동시켜 우리 국적 선사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항로인 수에즈 운하는 지난 23일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로 마비됐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들은 아프리카 대륙을 크게 도는 대체 항로로 운항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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