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100억 횡령’…‘금전적 피해’ 사실이었다

채널A 뉴스TOP10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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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꽤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안진용 기자, 조금 전에 SNS에 올린 글부터 읽어보면요.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박수홍 씨가 인정을 했어요. 그러면 폭로글처럼 정말 30년 동안 백억 원을 형한테 떼였다. 이게 다 맞는 얘기입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게 있는데요. 박수홍 씨는 입장을 이렇게 했습니다.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게 사실이고 그 대상, 소속사를 운영했던 사람이 형과 형수였다고 했는데요. 제가 사실 박수홍 씨와 몇 달 전부터 이 얘기를 두고서는 소통을 해왔고 박수홍 씨 얘기를 들어봤을 때요. 지금 폭로글에서는 100억 원이라는 얘기를 했지만은 박수홍 씨가 100억 원이라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적시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기사가 100억 원이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박수홍 씨가 금전적인 피해는 있었지만 그 금액을 정확히 얘기한 건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고요.

연락두절이 됐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박수홍 씨는 사실 이 부분을 그동안 얘기하지 않은 게 형제이기 때문에 직접 만나서 대화를 통해 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형과 만날 수가 없었던 거죠. 여기서 만약에 연락두절, 우리 연락 됐었다. 다른 가족들과는 어머니를 통해서도 연락이 될 수 있었는데요. 핵심은 형입니다. 형이 계속 매니저 일을 해왔으니까요. 그런데 형이 박수홍 씨의 거듭된 만남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거고 그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이제 대화를 요청한 상태이고, 이것까지 만약에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가족으로 볼 수 없는 상태라고 본인의 입장을 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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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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