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20도 안팎 '쑥'…동해안 화재 주의
[앵커]
전국에서 한낮에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메말라 있는 만큼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점점 봄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어제보다는 쌀쌀한 감이 덜한데요.
낮에도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예상됩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포근했던 어제보다도 오늘 낮에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19도까지 예상이 되고 남부지방 등 대구는 22도까지도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일교차는 여전한데요.
카디건이나 스카프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서풍이 불어오면서 날은 따뜻해졌지만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영동뿐 아니라 경북동해안과 울산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텐데요.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공기 걱정도 없겠습니다.
공기질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텐데요.
다만,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지역에서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하겠고, 내일은 중서부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