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포근·큰 일교차…강원 영동 화재 주의

연합뉴스TV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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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포근·큰 일교차…강원 영동 화재 주의

언제 바람결이 차가웠냐는 듯, 다시 포근한 봄날씨가 찾아왔죠.

오늘 낮동안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낮 최고 기온, 16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무척이나 큽니다.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 차이가 날 텐데요.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고 있고요.

이 바람이 닿는 강원 영동 지역은 특히나 건조함이 더 심합니다.

건조 특보 역시 발효됐는데요.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낮까지 초속 최고 13m에 달하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우니까요.

방심하지 마시고요.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또, 여전히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있는데요.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어제 유입된 황사와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올라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에 들어서면서 대기 확산은 다시 원활해지겠고요.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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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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