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무차별 총격에 아이들도 잇따라 숨져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어린이들까지 잇따라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14살 소년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소년은 당시 집 문을 잠그던 중 가슴에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대 도시 양곤 등에서도 15살 아이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는 군경 총격에 희생된 사망자 수가 현재 260여 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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