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 마쳐…업무 복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접종을 마친 뒤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보고 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오늘부터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우선 접종을 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를 위해 필수 출국자 접종 절차에 따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필수 수행원 9명도 같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접종을 마친 뒤 현재는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접종은 G7 참석을 위한 준비 차원이자 백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의미도 담겨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에 안심하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에 정부를 믿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는데요.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자신도 언제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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