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꺾여, 서울 낮 16℃...영동 건조특보에 강풍까지 / YTN

YTN news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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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현재 서울 기온이 10도선 가까이 올랐고요.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5도나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누그러지지만, 여전히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유입된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와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겠고요,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기온도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5~6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 없이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며 '건조주의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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