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해지나 싶더니 찬 바람이 불며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 북부와 강원 등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권을 기록했고요.

출근길 서울 기온도 1도 선에 머물면서 예년보다 쌀쌀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은 11도에 그치며 종일 공기가 차갑겠는데요.

최근 포근했던 날이 이어졌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따뜻한 외투로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내륙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남부 곳곳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1도, 대전과 광주 13도, 부산 14도에 머물며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내일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추위는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일교차 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 질은 깨끗하겠지만 밤부터는 서풍이 불며 스모그가 함께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이번 주 내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32209193083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