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개조한 스포츠카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굉음을 내며 소란을 피운 스포츠카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휴게소에서 스포츠카 110여 대를 단속해 불법 개조 사례 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소음기를 장착하고 가변 밸브를 설치하는 등 불법 개조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된 17건에 대해선 형사 입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나온 사람들이 굉음을 낸다는 민원을 접수해 고양시 덕양구청 관계자 등 4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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