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코로나19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닷새 연속 4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조용성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1일) 새벽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6명입니다.
어제보다 4명 늘었고, 지난 17일부터 닷새 연속 4백 명대입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확진자는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2%로, 전날 1.0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최근의 감염 양상을 보면 소모임, 직장, 병원, 목욕탕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299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02명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목표로 하는 200명대까진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사망자도 3명 더 늘어,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696명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 가운데 1.72%가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939명이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맞아 지금까지 67만 6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1차 접종 대상자 가운데 85% 수준입니다.
모레부터는 만 65살 이상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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