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봄은 왔건만...봄꽃 축제 줄줄이 취소 / YTN

YTN news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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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에서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등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의 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항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진해 경화역입니다.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것처럼 분홍빛이 돕니다.

성급한 녀석들은 이미 활짝 꽃망울을 틔우기도 했습니다.

3월 말쯤에는 30여만 그루 벚나무가 만개할 전망입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꽃구경이 최고이지만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군항제는 올해도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2년 연속 열리지 않습니다.

[심재욱 / 창원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 :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와 봄철 활동량 증가에 따른 유동 인구 우려 등 이런 부분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취소가 불가피합니다.) ]

다만 지난해처럼 벚꽃 명소를 전면 통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일방통행과 인원 통제는 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축제 특수를 누리길 기대했던 상인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원 / 상인 : 저희 같은 상인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쩔 수 없이 장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고 있는데….]

창원 군항제는 물론 경남 하동과 충북 충주 등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취소되었고, 각 지역 문화 축제나 먹거리 축제도 올봄에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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