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Z백신 접종 권고…영국 총리도 맞기로

연합뉴스TV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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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Z백신 접종 권고…영국 총리도 맞기로

[앵커]

세계보건기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부작용 우려보다 백신의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겁니다.

영국 존슨 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거라면서 신뢰를 보였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유럽 일부 국가들이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WHO는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혈전 증상은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며 정맥 혈전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심혈관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을 계속해서 접종하길 권고하는 바입니다. 백신과 관련한 아주 작은 위험성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훨씬 더 해롭습니다."

영국 보건당국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초래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전성 입증을 위해 총리가 직접 나서 백신을 맞기로 했습니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드디어 제가 곧 백신을 맞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겁니다."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유럽 규제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혈전 보고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혈전 사고는 예상보다 많지 않다면서 백신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면서 4월에는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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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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