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백신 접종으로 불바다?'...여전히 불안감 조장하는 언론 / YTN

YTN news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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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된 허위 정보들. 점검을 해 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왜 이렇게 가격이 싼 거냐. 그거 효과가 떨어져서 당연히 가격이 싸겠지. 싼 게 비지떡이니까. 실제로 가격 비교를 해 보시면 아스트라제네카, 우리가 주로 쓰게 될 이 백신은 정말 가격이 저렴합니다.

한번 왜 저렴한지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이자나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공장을 새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의 시설에서 그대로 생산을 해내고 그다음에 영하 60도, 70도, 20도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 생산 주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옥스퍼드대 연구기관이 주도를 했고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가 비영리서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만든 게 아니다라고 서로 약속을 한 거죠.그다음으로 떠도는 풍문 중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호주의 보건장관이 백신을 맞았는데 중태로 입원했다'

그렉 헌트 보건장관이 입원한 것은 맞는데 사실은 우측 다리에 염증이 생겨서 봉와직염으로 입원을 했고 나흘 만에 퇴원해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이런 소문도 계속 나돌고 있습니다.

또 허위정보는 아니지만 뭔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집착하는 듯한 뉴스도 있습니다.

보십시오. 백신접종한 의사들이 몸살처럼 된통 앓았다. 그런데 오늘 기사인데 어제 이 기사의 제목은 어땠는가 한번 보십시오.

'이까지 덜덜덜 떨려 병동 전체가 불바다가 됐다'

무슨 얘기냐 하면 추워서 오한이 나서 이가 덜덜 떨렸고 간호사들이 전부 열이 나서 병원이 그냥 불바다 같다,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두 기사의 결론은 똑같습니다.

미리 많이 아프다고 충분히 설명을 해 줘서 혼란이 없도록 하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꼭 저렇게 불바다라는 제목을 달았어야 할까. 좀 그렇습니다.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두 개만 소개하겠습니다.

한번 댓글 보십시오. 기자들은 제발 그러면 맞지 마라. 제발 기자들 엉뚱한 소리하려면 백신 맞지 마라. 그다음에 백신 맞아서 위험하면 대한의사협회가 그동안 가만히 있었겠느냐. 이런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마침 오늘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번 쭉 읽어보겠습니다.

백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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