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에는 이틀째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먼지로 인해 옅은 장막에 가려진 듯 강 건너편의 건물이 흐릿하게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03㎍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 중부권과 울릉도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
내일까지 중서부 지역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에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은 17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 19도로 예년 기온을 3~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금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 절기 '춘분'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황사까지 더해지며 면역력과 호흡기 건강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개인위생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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