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수사' 공방…與 "검찰 뭐했나" 野 "檢배제 말라"

'LH 사태' 조사 방식과 대책을 놓고 여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검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는 "작년 7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부동산 범죄를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지만, 검찰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를 우리가 지금 확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솔선수범해 전수조사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 총사퇴로 쇄신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 나라의 공정과 정의는 죽었다는 게 확인됐는데도 정부·여당이 철저히 검찰 수사를 배제해 증거인멸 시간만 확보해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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