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비리를 단속해야 할 군사경찰 간부가 병사들이 생일 때 먹는 떡 납품 과정에서 뒷돈을 챙겨오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육군본부 고등검찰부는 지난 8일 경기 북부에 있는 육군 부대 군사경찰 준위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권한을 이용해 떡 납품 업체에서 돈을 뜯거나, 부대 보급 담당자에게 특정 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군 검찰은 지난달 해당 부대 군사경찰대와 부대 인근에 있는 떡 공장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업체가 최근 몇 년 동안 20억 원 넘는 군납 계약을 따내면서 돈을 뿌렸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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