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부동산 공급 대책 입법 기초 작업까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 합동 1차 조사 결과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공직자 본인은 물론 가족·친인척의 차명 거래까지 전모를 드러내 부동산 적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찰이 수사나 내사 중인 투기 의심 사례는 지금까지 16건으로, LH 직원과 공무원, 민간인까지 백 명 넘게 연루됐습니다. LH는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 경매 강사로 활동한 직원을 전격 파면하고, 인터넷상 망언으로 공분을 산 직원의 징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LH의 투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특검 수사를 추진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둔 시간 끌기라며, 검찰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전수조사도 거듭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여당부터 하라며 반대해,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자,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와 5명 이상 모임 금지를 28일까지 2주 연장하고, 목욕장 영업을 제한했습니다. 돌잔치 전문점은 수칙 준수를 전제로 영업을 허용하고,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 등은 인원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 미얀마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에 대한 군분의 총격으로 어제 12명이 숨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얀마에 군용 물자 수출과 협력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는데, 외국의 인권 상황을 이유로 제재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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