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LH 투기 의혹으로나라 전체가 시끄럽죠. 정부는 일단 2.4공급대책을 포함해서 흔들림 없는 부동산정책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공급 정책의 차질은다시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죠.관련 현안 한국투자증권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이시니까 여러 가지 물어볼 게 많습니다. 먼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어제 일단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잖아요. 생각보다는 맹탕조사가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규정]
일단 1차 조사이기는 한데 추가로 발표된 인원 수 자체가 단 7명이어서 시장에서 조사 결과가 너무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죠.

열흘이나 걸렸는데 조사된 사람이 그거밖에 없다니라는 게 굉장히 실망감을 준 상황이고 추가로 가족이라든가 차명거래에 대해서 확대조사를 한다고는 하고 지역이나 대상기관 또 지자체 이런 곳도 확대하겠다고는 하지만 이런 확인방식으로 몇 명이나 더 확인할 수 있을 거냐는 걱정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가 어쨌든 3기 신도시 광명시흥에서 불거지기는 했지만 어떻습니까,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에서 이런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그전에도 들렸습니까?

[김규정]
3기 신도시만은 아니고요. 사실은 아파트나 주택을 새로 공급할 수 있는 택지가 개발되는 지역에서는 사실상 기존의 땅의 가치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상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사실이다 보니까 개인들의 투자도 투기 형태의 투자도 굉장히 많았고요.

이를테면 급격하게 발표되기 직전에 공동지분 형태로 투자 거래 건수가 마구 늘어난다든가.


그런 곳이 전국에 산재해 있더라고요.

[김규정]
그렇죠. 그리고 실제로 보상 업무를 하다 보면 보상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고 많이 나왔었기 때문에 사실 일상적으로 개인분들도 이런 개발정보를 조금이라도 미리 취득한 경우에는 투기적 거래를 하는 경우들이 사실상 만연해 있는 상태였고요.

시장에서 그동안 밝혀진 적은 없습니다마는 그런 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1216255310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