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포근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연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한데요.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이 지역에는 주의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 아침 6시부터 수도권에는 올봄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은 운영을 단축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후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밤에는 제주와 전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 15도, 대전 17도, 광주는 18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그 밖의 남부와 충청까지 비가 확대하겠고,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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