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김진애 17일 단일화…오세훈·안철수 실무협상 시작

MBN News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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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장 범여권 후보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오는 17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9일) 첫 단일화 실무 협상을 시작했지만 신경전은 여전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전격 합의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두 차례 토론회를 진행하고 서울시민과 당원투표를 통해 1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면서 박영선의 서울과 김진애의 서울을 뜨겁게 융합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김진애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변을 만들고 기적을 만들어서 서울시민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일깨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권 주자인 오세훈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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