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LH 투기 의혹' 대국민 사과…"발본색원 총력"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로서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끼셨을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불법적이고 비윤리적 행태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모든 정부 역량을 모아 대처하겠다"며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확인된 위법행위에 일말의 관용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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