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0명대…'백신-이상 반응' 결과 발표
[앵커]
오늘(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31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한편, 방역 당국은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 여부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일요일인 어제(7일)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15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9명보다 64명 적은 수치인데요.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7명으로, 72.1%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는 만큼, 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31만4,000여 명이 접종을 끝냈고, 현재까지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3,600여 건입니다.
사망 신고는 어제 2건 늘어 총 9건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 뒤 처음으로 이상 반응과 관련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비공개회의를 열었고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 연관성 여부를 검토했는데요.
임상의와 법의학 전문가 등 10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기저질환 외에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인이 있는지 집중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조사반 회의 결과를 오늘 오후 2시 10분에 예정된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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