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명 신규확진…400명 선 아래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98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400명대를 보이다 사흘만에 300명대 후반으로 내려온 건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98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만1,638명이 됐습니다.
앞서 이틀간 400명대가 유지됐는데, 확산세가 조금 수그러든 모양새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38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 168명, 서울 129명 등 서울과 경기가 모두 297명으로 전체 감염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는 부산 20명, 충북 19명, 인천 12명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 늘어 누적 1,627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6만7,153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22만5,853명이 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22만1,000여명, 화이자는 3,900여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자정 기준으로 860건 늘어 총 1,578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6건으로 누적 13건이고, 신규 사망사례도 4건이 나와 총 6건이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 신고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사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오는 5월까지 국제 백신 공동구매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만명 분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에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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