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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짜뉴스 단속..."백신 관련 52건 삭제 요청" / YTN

YTN news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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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 정보 집중단속
"백신 맞으면 좀비 된다" 가짜뉴스 확산
국민 불안감 악용해 파생범죄로 이어질 가능성 커
경찰, 사기·불법판매·개인정보 유출 엄정 대응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요즘, 근거 없는 허위 정보나 '가짜 뉴스' 유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는 등 거짓 정보 유포 사례 52건에 대해 차단·삭제 조처를 했습니다.

김다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79명이 붙잡혔습니다.

이 가운데 동선을 속이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린 사람만 205명이고 나머지는 공문서를 유출하는 등 개인정보를 새어나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을 전후로 주사를 맞으면 좀비가 된다는 등 백신 관련 가짜뉴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백신에 대한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52건이 적발됐습니다.

블로그에 "백신 성분에 낙태아의 폐 조직이 들어있다"며 글을 올리고,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는 영상을 만들어 불안감을 조장한 사례들입니다.

경찰은 사이트에 게시글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모두 8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신 접종자가 많아질수록 사기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해외 국가에서는 전화로 백신 비용을 요구하고 위조된 예방 접종 증명서를 판매하는 파생범죄가 나타났습니다.

또 백신 원료 대신 생수를 사용하는 사례 등 불법행위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유사 범죄에 선제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여정 /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범죄수사과 : 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 유포행위뿐만 아니라 전화로 백신 비용을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 스미싱 등 파생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단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백신에 대한 악의적인 조작 정보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다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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