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개 비판하며 반발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과 관련한 검찰 구성원들의 여러 걱정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말한 적 있다며 언제나 열려있고 만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수청 관련 입장에 대해서는 장관의 입장이 있지만 다양한 논의, 의견 수렴 등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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