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강원 영동 대설 경보 발효…오후까지 눈 계속

연합뉴스TV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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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강원 영동 대설 경보 발효…오후까지 눈 계속

3일간의 연휴를 끝으로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달력이 또 한장 넘어갔고, 시기상 봄에 더 가까워졌는데요.

하지만, 바람결은 다시 차가워졌고요.

곳곳으로는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날씨가 참, 심술을 부리는데요.

오늘은 볼빨간 사춘기의 '심술' 함께 하시죠.

3월 시작부터 날씨가 많이 요란스럽습니다.

현재,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요.

강원영동 지역은 이틀째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일 텐데요.

지난 밤사이 강원 산간으로는 8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SNS에 이분께서는 가득하게 쌓여있는 눈 사진과 함께, 밤새도록 내린 눈, 길이 없다, 제설작업 난리도 아니네 라고 남겨 주셨습니다.

여전히 강원 지역은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공기도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어젯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고요.

오늘 아침 기온, 서울은 0.2도, 한낮기온 역시 7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이남과 제주에, 주말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해안과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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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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