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폭설로 도로 곳곳 차량 고립 '혼란'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일)부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5cm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동해고속도로 속초나들목과 북양양 나들목 등의 차량 진출입로와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12km 구간 등 10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 소방당국은 오후까지 모두 60여건의 교통사고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4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아울러 고립된 운전자들을 위해 빵과 우유 500인분과 담요 200매가 전달됐고, 핫팩과 담요도 추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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