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여 남은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합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차 단일화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맞대결을 벌일 국민의힘은 마지막 합동 토론을 실시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민주당이 오늘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데, 몇 시에 결과가 나옵니까?
[기자]
오늘 오후 6시 무렵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두 후보 간 경쟁의 최종 승자가 공개되는 겁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부터 나흘에 걸쳐 당원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 그리고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반영 비율은 당원과 시민 각각 절반씩입니다.
경선 마지막 날, 3·1절을 맞아 박영선 후보는 효창공원의 백범 선생 묘역을, 우상호 후보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물난 속에 경선 흥행에 어려움을 겪던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계기로 총력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6일 과반수 득표를 얻은 부산시장 후보까지 가려지게 되면 이후 선거대책위 출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도 가동할 방침입니다.
야권도 분주한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 승자가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안철수-금태섭 두 후보 간의 제3지대 후보 단일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최종 승리했습니다.
다만, 두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침에 따라 정확한 지지율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결과 발표 즉시 입장문을 내고 야권 서울시장 단일 후보 최종 선출 과정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즉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태섭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안철수,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 간의 최종 단일화에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마지막 합동 토론회를 가진 뒤 내일부터 일반 시민 100%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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