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큼 다가온 봄…포근한 연휴·공기 깨끗
[앵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공기도 미세먼지 없이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남해안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2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공기마저 깨끗한데요.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파란 하늘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 포근한 날씨는 3월 초순까지 이어질 텐데요.
다만 일교차가 큰 날씨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낮기온 15.3도, 대전 12.7도를 보이고 있어 오늘도 포근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밤이 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동풍이 산맥을 넘어오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연휴 동안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겠습니다.
모레인 삼일절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삼일절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해수면 높이가 높은 대조기가 겹치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날씨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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