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26일) 전국에서 모두 만8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두통과 발열 등 가벼운 증상 외에는 이상 반응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 8,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다섯 개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루어집니다.

화이자 백신이 어제 5만 8,500명분이 도입된 데 이어 3월 넷째 주부터 50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일정에 맞는 백신 도입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연내 집단면역을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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