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포근하고 공기 깨끗...중부 건조특보, 산불 조심 / YTN

YTN news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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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포근하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봄처럼 온화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4.3도로 추위 걱정 없었는데요.

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요.

서울 낮 기온이 1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는데요.

이 정도면 4월 중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그 밖의 대전 13도, 광주 14도로 예년 기온을 4~5도가량 웃돌아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서쪽 지방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지만 동쪽 지방은 강릉이 9도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일교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는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여벌의 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이 포근하고 공기도 깨끗해서 좋은데,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동풍이 기온도 끌어올리지만, 건조함도 같이 몰고 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산불이나 화재 사고 없도록 조심해 주셔야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풍이 비상입니다.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특히 전남 거문도.초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해상으로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는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이 초속 27.3미터,

제주시에도 초속 20미터의 돌풍이 몰아쳤는데요.

이 정도면 제대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해수면 높이가 높은 '대조기'가 겹치면서 해안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안전 사고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항공편이나 배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휴일인 내일과 삼일절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내일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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