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백신접종 원활…연말까지 순차 투약
[앵커]
경기도 수원시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 접종 대상은 아주대병원 요양병원 의료진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부터 수원에서도 첫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 접종 대상은 이곳 의료진이었습니다.
첫 접종을 지켜보기 위해 의료진이 주변에 자리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현장을 둘러보고 접종 의료진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요양병원 백신 접종 대상은 257명입니다.
만 65세 미만 중 의료 종사자가 210명, 요양병원 입소자가 47명입니다.
이 중 10명의 의료진을 선발해 오늘(26일) 우선 접종합니다.
수원시 첫 접종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흔히 독감 백신을 맞는 것처럼 코로나 백신도 안전성이 확보돼있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백신이기 때문에 두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백신을 빨리 맞으셔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이제 전국적으로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는 오늘부터 연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접종 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경기도 전체 접종 대상자는 약 1,126만 명입니다.
이 중 오늘(26일) 요양병원 11곳과 요양시설 38곳에서 총 2,377명이 접종받습니다.
이번 접종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대상입니다.
8주에서 12주의 간격을 두고 1인당 2회 접종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장애인 시설 이용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이 대상입니다.
이어 7월부터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 경찰,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우선 접종 후 전 도민 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요양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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