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이제 4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부산 시장 선거는 앞서 보신대로 가덕도 신공항 논란으로 뜨겁고요, 서울시장 선거 역시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인 민주당 후보들 동정부터 살펴볼까요,
오늘 백신 접종 현장 찾았던 박영선 후보는 "어려웠던 선거가 해볼 만해졌다" 라고 자신감을 비쳤고, 우상호 후보는 "폐 끼칠까 봐 백신 접종장소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큰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민주당이 힘든 선거였는데) 지금은 한번 해보자, 해볼만하다 이렇게 바뀌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전문가들이 박영선 효과다 이렇게 분석을 해주시기도 했는데, 저는 그것을 큰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한 달을 뛰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상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제 뭐 당원들과 일반 지지층들 사이에서 우상호 다시 봤다. 야, 이거 후보감이다 이런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굉장히 불리한 판세를 예측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막판 열흘 사이에 굉장히 큰 반전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신경전이 대단한 것 같은데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오늘부터 3월 1일까지 경선 투표가 진행되고요, 오는 1일 저녁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 우상호 두 후보, 주말 사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네요.
국민의힘 후보들 동정도 살펴볼까요.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등 모두 네 명이 나서고 있는데요, 지금 한창 합동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경선일정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마지막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국민의힘 이야기 나온 김에 오세훈 후보 이야기 잠깐 더 해보겠습니다.
"이번엔 VIP가 아니다"라면서 공약을 소개했는데요, 북한 원전 관련 문건 파일명의 알파벳 V가 대통령을 의미하는 VIP라고 주장했다 곤욕을 치렀는데, 이걸 다시 활용해 웃음을 줬습니다.
일종의 자학개그일까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른바 오세훈의 V 서울입니다. 여기서의 V는 VIP가 아니라 virtual 서울입니다. 저희 캠프의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치인들이 공약을 너무 딱딱하게 설명하는 걸 들으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고 해서요, 새로운 방식을 연구해왔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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