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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접종 첫날…"코로나19 사태 종식 첫발"

연합뉴스TV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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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접종 첫날…"코로나19 사태 종식 첫발"

[앵커]

대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가장 오래 겪었고, 또 견뎌내고 있는 곳인데요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일상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한솔요양병원입니다.

이곳에서 대구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병원 주변은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대구 첫 접종자는 이 병원을 함께 운영해 온 60대 부부 의사입니다.

어제(25일)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대구 지역 보건소와 자체 접종이 가능한 지역 요양병원 8곳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에선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210곳,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이어 3월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만2천여 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7곳, 종사자 2,900여명은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앵커]

전국이 비슷한 상황이지만,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클 것 같은데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해 국내 코로나 1차 대유행을 겪고 이를 극복해 낸 대구시는 어느 곳보다도 이번 백신 접종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백신 관리부터 접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접종 하루 전인 어제 오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있는 대구 1호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 훈련도 했습니다.

접종자 이상반응시 대응 등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실제 상황과 똑같이 진행됐고, 백신 보관시설 점검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너무나 큰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려는 대구시는 시민 8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와 전쟁을 끝내자며 시민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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