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심각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한 달 가까이 지속되는 건조특보 속에 강풍이 더해져 불씨를 키운건데, 지금은 모두 진화되었지만 밤사이엔 바람이 다시 강해져 산불 위험은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을 기점으로 전국의 산불경보수준이 주의 단계입니다.
주 후반 남부 지역은 비예보가 있지만 동해안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비 소식이 없어 메마른 날씨는 일주일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화재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내일은 다시 반짝 추워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로 영상 7도선이었던 오늘 아침보다 무려 12도 가까이 내려갑니다. 바람이 강해 종일 춥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는 밀려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겨울과 초봄을 오가며 날씨 변덕이 심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