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6일 오전 9시 국내 첫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 병원과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고, 다음 날인 27일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1호 접종이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정은경 질병청장은 '실험 대상'이라는 표현에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오는 26일 오전 9시, 국내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접종 동의 의사를 밝힌 29만 명이 첫 대상자들입니다.
접종 장소는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이고, 거동이 불편하면 방문접종도 이뤄집니다.
이에 앞서 24일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75만 명분이 출하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로 공급됩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첫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