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경기 진작용 지원금이 거론되자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당정청이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하고, 소득과 비교해 맞춤형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소득파악 시스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와 당의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4차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당에서도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에 대해 여당도 정부와 함께 방역과 민생안정 그리고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하고, 정부와 협의해 추경 편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들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민주당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당 전체 지도부와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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