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저녁 9시 5분쯤 서울 잠원역 인근 불법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고, 연기가 주변으로 많이 퍼지면서 10여 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데다, 진화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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