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민정수석 '사의' 파문...박범계의 패싱? 대통령 의중? / YTN

YTN news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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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취임 40여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만류에도 의지가 확고하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인사를 둘러싼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법무부와 민정수석 간의 갈등으로 옮겨간 듯합니다.

정당인 출신 법률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앞서 취재기자 통해서 전해드렸는데 신현수 수석이 일단 휴가를 내고 휴가를 갔습니다. 주말까지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숙고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사의를 고수하는 그런 기류가 강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조기연]
그런 것 같습니다. 당초 기대에는 문제가 외부적으로 드러난 이후에 대통령의 만류가 있었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기 때문에 사의 표명을 접고 업무도 정상적으로 하고 계셨으니까요. 하기를 기대했는데 고민이 깊어지신 것 같습니다. 아마 주말간의 휴가 기간에 숙고를 하셔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월요일에 출근하셔서 밝히실 것 같은데 여전히 청와대에도 마찬가지고 당도 마찬가지고 대통령 역시 계속해서 직을 수행하기를 바라시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으로 복귀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윤기찬]
저는 저게 2월 7일자 검사장 인사만 갖을 생긴 문제로 보지 않고요. 누적된 각자의 입장이나 기조, 심지어는 청와대와 여권의 갈등, 개인적으로. 그런 와중에 나온 사의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바뀌기가 쉽지 않은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사의가 아마 철회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현수 수석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출신 인사 가운데서는 믿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거든요.

[조기연]
그렇습니다. 정권 초기부터 유력한 민정수석 후보이기도 했고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들도 있었고 한데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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