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서브 맛집' GS칼텍스 2연승…흥국생명 맹추격
[앵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흔들리는 선두 흥국생명과 2위 GS칼텍스의 승점차는 2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접전 끝에 1세트를 챙긴 GS칼텍스는 2세트부터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서브쇼를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세터 안혜진이 연속 두 번의 서브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강소휘와 이소영도 서브에이스 맛을 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앞세워 3세트마저 손쉽게 챙겼습니다.
서브에이스에 블로킹 득점까지, 강소휘는 3세트만 7점을 기록하며, 봄배구를 앞두고 완전히 살아났음을 알렸습니다.
14점을 만든 강소휘에 힘입어 2위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한 선두 흥국생명과의 승점차는 2점으로 좁혔습니다.
"제가 (시즌) 초반에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서 항상 죄송했는데, 이제라도 봄배구 동안은 미친 듯이, 악착같이 하겠습니다."
남자배구 우리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케이타가 복귀한 KB손해보험을 3대2로 누르고 역전승했습니다.
23점을 올린 나경복을 앞세워 승점 2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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