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불법 사찰 의혹' 판도라 상자 열리나? / YTN

YTN news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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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 이것도 보궐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에서는 국정원의 보고도 있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 당시에 국가정보원이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했다. 이런 내용인데 이게 지난 8일에 국정원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매체의 보도가 지금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짚어주시죠.

[현근택]
기본적으로 아마 2009년 12월 일로 기억되고 있잖아요. 그 당시에 이명박 정부 하에서의 사찰 부분이야 그동안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많이 나왔는데 지금 새롭게 알려진 건 국회의원 전원과 그다음 언론계 그다음 법조계, 문화예술계 해서 1000여 명 정도를 사찰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거죠. 민정수석실이 지시는 했는데 청와대에 있으면 자료를 보관하기가 보안에 문제가 생기니까 관리는 국정원에서 하라. 그런데 현재 문제가 되는 건 이거죠. 국회의원, 결국 청와대와 국회와의 관계를, 역할을 하는 게 정무수석의 일이거든요.

정무수석이라는 게 왜냐하면 여야의 대화라든지 이런 걸 주로 다루는데 그럼 박형준 후보가 당시의 정무수석이었으니까 직접 지시는 안 했겠지만 지시하신 분은 권재진, 돌아가신 분이지만. 그러면 보고받지 않았겠느냐. 현재 그게 가장 쟁점인 것 같은데요. 국정원 측에서도 확인된 바 없다. 물론 확인된 바 없다는 것과 안 했다는 건 뉘앙스의 차이는 있습니다.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다고 하고 있고. 박형준 후보 자체도 나는 관계없다고 그러면 저는 이것은 선거와는 크게 관계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온 이상 이걸 그대로 묻고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박형준 후보가 당시에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만큼 불법사찰 의혹을 알고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게 지금 핵심 쟁점이라고 짚어주셨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예찬]
국정원에서 오늘 정무수석이 관여한 바 없는 것 같다고 말을 했잖아요. 있었다면 있었다고 말을 했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이걸 섣불리 박형준 후보와 엮는 건 정치공작으로 오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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